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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0302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by naomi yoon 2017.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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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 일부터 써야겠다.
출근 하고 이틀 째, 그 다음 날, 3.1절 휴일을 맞이하였다. 우호호 운도좋아라 랄랄라

그치만...
휴일에 더 빨리 일어나야하는 상황 발생..

<타임스퀘어 처음 가 봄>



지인의 요청으로 전북익산에서 있는 결혼식 반주를 하러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6시에 기상해서 일산까지 버스타러 감.
흑...
가는 내내 버스에서 떡을 엄청 먹었다.
간식=온갖 떡
으로 정했나보다.



3시간을 달리고 달려서 결혼식장 도착!
미리 식사를 하고 기악팀과 연습을 했다.
피아노 소리가...영 안 예쁘다.
사실 언제부턴가 결혼식 반주는 MR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지 않던가?!!


남편이 군인인사 군대식(?)으로 진행됐는데 진짜 유쾌한 결혼식이었다ㅎㅎ
덕분에 식순이 공유되지 않아서
우리의 연주는 흑역사로 남을 것 같으다..

결혼식 끝나고 3시간 반 걸려서 서울도착.
저녁에 일정이 있었는데 그거 끝나고 나니 9시가 훌쩍 넘었다.
넘나 배고프고 졸린 것...
가는 곳마다 죄다 마감이라 무려 4번째 식당에서 보쌈을 먹을 수 있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많이 먹지는 못함..




그리고 점심때 은행 갔다가
급하게 유부초밥 먹었는데 괜히 무리해서 은행 갈 필요가 없었다는 건 뒤늦게 깨달았다 헤헷


오늘은 사무실도 추웠고...
퇴근길에도 칼바람이 장난 아니다ㅠ
버스 안인데도 춥다.


업무 익히느라 정신이 1도 없지만
회사가 좋다.
붸리붸리 굿
오늘은 일찍 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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