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수습기간이지만 '직장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근한 첫 날.
그 동안은 남들 신나게 일할 때 출근하고 퇴근할 때 가장 바쁜 업무를 보는 직업이었다가
이제 9to6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 되었다.
겨우 하루 지났을 뿐이지만..
'앞으로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과 '직장인이 돼서 다행이다'라는 두 가지 마음이 교차한다.
이른 아침 출근길 풍경.
급하게 화장하는 사람도 있고, 바쁜 걸음을 총총 옮기는 사람도 있다.
다들 각자의 직장으로 열심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사람들.
근 3개월 동안 여.유.로.운 생활을 했던 내게 바쁜 아침 풍경은 아직, 낯설다.
그치만 곧 익숙해지겠지.
그래도 살아간다, 그래도 움직인다. 우린 직장인이니까
나름 여유있게 나왔는데 버스가 만원이다.
쿨하게 만원버스를 보내고 다음 버스를 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평범한 직장인
대다수의 사람들은 평.범.하.게 살아가기를 원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삶을 꿈꾸지.
평범함 속에서 평범함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남과 다른 무엇'이 필요하다.
남과 다른 직장인 되기 생활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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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시간 4:50 아침공부 및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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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계획, 한 주 계획, 한 달 계획 세우기(계획 이행여부 피드백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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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일찍 출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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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성향 언론 조간 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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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불평 하지 않기, 성실하게 생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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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스마일, 감정은 숨기고 의사는 정확히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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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 깔끔하게, 화장 화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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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운동, 홈트레이닝
분명 시간이 흐르고 신선함이 사라지면 위의 생활수칙은 '개나 줘버려'라는 마음이 될 수도 있지만
작심 삼일이 30번이면 100일이다. 100일 동안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습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노오오오력 하자.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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