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0월부터 해서 2021년 초반까지 부동산 업무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네요.
이번에 월세 맞춘 집은 서울 역세권 오피스텔이고 준공 5년차의 건물입니다. 2016년 준공 이후 잠깐 직접 살다가 약 6개월 후 첫 세입자를 들인 후 햇수로 5년만에 두번째 세입자를 맞이했습니다.
2016년 아무것도 모른 채로 20대 후반에 투자한 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집인데요.
사실 메이저 건설사 오피스텔이 아니고 평수도 원룸 기준으로 7평에 못 미치기 때문에 매물로서의 가치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 때는 정말 부동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샀기 때문에 좋은 매물을 고르는 안목도 없었습니다.
다만 새로 개발되는 지역에 대기업이 입주한다는 정보와 역세권 신축 오피스텔이라는 점을 보고 들어갔던 것이죠.
혼자 사는 1인가구에게는 부족함 없는 환경입니다.
직접 살아봤던 기억으로는 분리수거, 쓰레기처리 등이 용이하고 향도 나름 시원하게 트여있어서
북향(앞이 가로막는 집)에 비해서는 월세입자를 맞추기 어렵지 않은 집입니다.
사실 이 집은 2025년 전까지는 매도해야 하는 집이기에 나름의 걱정은 있습니다.
오피스텔이라 매수세가 확실히 붙을지 미지수이고 더군다나 요즘같이 부동산 정책이 복잡한 시점에는 투자매물 매매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서울, 수도권 근교의 아파트와는 다르게 오피스텔 매매는 쉽지 않더군요. 더군다나 임대사업자 혜택도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요즘같이 시기에는 오피스텔을 호가에 매도하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타이밍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 번 더 월세를 돌리고 좋은 시기가 올 때 집 주인을 만난다면 적당한 시기에 잘 빠져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매수보다 매도가 500배 쯤은 더 어려운 것 같네요.
"내가 비싸게 사는게 아닐까?"에 대한 걱정보다 "내가 싸게 파는건 아닐까?"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이건 욕심때문일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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